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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건강의 토탈케어를 추구하는 바이오기업,
한국유니온제약

보도자료

기업공개 앞둔 유니온제약, R&D - 다각화 '체질개선'

2016.05.20

 


 

 

 

1956년 출범해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유니온제약이 내년 기업공개를 앞두고 대대적 체질개선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조영제 시장 진출과 안과분야 집중 투자, 화장품 등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사업다각화와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 백병하 회장은 기존 유니온제약을 인수 한국유니온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해 R&D투자와 특화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켰다.

특히 최근에는 미래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조영제 시장 진출 및 안과 영역에 대한 집중 투자를 결정했다.

평균수명의 증가와 건강한 삶의 추구로 건강검진 시 질병의 조기 발견수단인 영상진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조영제 시장 참여를 결정하는 한편 노인성황반변성이나 녹내장과 같이 치료약물이 없는 분야인 안과 영역에 대한 집중 연구 투자로 회사의 성장을 이끈다는 의지이다.

이를 위해 유니온제약은 전임상개발단계인 다수의 후보물질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벤처회사에 투자를 결정했으며, 이 분야 전문화를 위해 오스코리아제약이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 점안제 및 조영제 생산라인을 갖췄다.

유니온제약이 생산하는 점안제와 조영제는 이미 식약처 허가를 완료했으며 그 중 조영제 '이오헥솔'은 전문 영업팀과 같이 공동마케팅과 영업을 준비중에 있다.

여기에 기존 점안제, 항생제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항생제와 순환기 분야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한국유니온제약은 신소재로 승부하는 화장품 사업분야도 뛰어들어 기능성 화장품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멜라닌 색소로 전환되는 것을 차단하는 피부미백 기능성 신소재 개발과 주름개선 및 세포 성장 촉진 펩타이드성 물질 등을 개발, 국제 화장품 원료 등재를 마쳤으며 이 원료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임상을 거쳐 피부과 영업을 시도하고 있다.

화장품 영역 확대를 위해 유니온은 오스코리아 코스메틱이라는 법인도 설립했다.

이 회사 백병하 회장은 "조영제, 점안제 전문 오스코리아제약과 뷰티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오스코리아코스메틱은 기존과 같이 각자 영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1~2년 안에 각 회사별로 100~200억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니온제약, 오스코리아제약, 오스코리아코스메틱 등 3개 회사의 2018년 매출목표를 2000억 원으로 정했다"며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 만큼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